TOKYO LOVERS!Tokyo Short Trip
후추는 최상위 럭비 리그의 강호 팀부터 학생팀까지 다양한 팀이 거점으로 두고 있는 럭비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옆 도시 조후에 있는 도쿄 스타디움에서는 럭비 월드컵 개막전이 개최됩니다. 환희와 열광의 럭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시합 관전 후에 후추 & 조후의 맛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 장소를 소개합니다.
시내에서 재배된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채소와 후추의 명산품을 맛보다!
인기 채소부터 등삼칠이나 흰 가지 등 조금 희귀한 채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철 채소가 있는 관광물산관. 매일 아침 약 50곳의 인근 농가에서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뛰어난 신선도를 자랑합니다! ‘TOKYO 후추 아이스크림’은 2016년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후추산 블루베리와 아소 산 저지우유를 넣어 만든 산뜻한 요거트 맛입니다. 또한 지역 내 유명한 과자나 술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선물로 안성맞춤! 관광안내소와 카페도 병설되어 있어 후추에 오면 한 번쯤 들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드넓은 숲 전체가 박물관! 후추의 역사와 자연을 피부로 느끼면서 온종일 놀 수 있는 숨은 명소
농가나 민가 등의 역사적 건축물이 이축된 구역은 마치 영화 세트장에 빨려 들어간 것만 같습니다. 후추에서만 자생하는 신비의 꽃 ‘에스쿨렌타원추리’와 매화, 벚꽃, 수국, 싸리 터널 등 사시사철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물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배울 수 있습니다. 2018년에 리모델링한 플라네타륨에는 1억 개에 달하는 별을 비추는 최신 투영기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역사 있는 양조장의 술창고가 마음이 위로되는 맛을 선사하는 따스한 복고풍 카페로
5년 전, 1860년에 창업한 양조장 ‘노구치주조’의 술창고를 개조한 카페가 리뉴얼 오픈! 커다란 대들보와 굵은 기둥, 마음이 차분해지는 내부는 복고풍의 분위기와 함께 이곳의 역사를 전해줍니다. 노구치주조의 사케 ‘고즈루’의 술지게미를 사용한 ‘술지게미 라떼’는 술지게미에 우유와 꿀을 넣어 만든 오리지널 메뉴. 술지게미의 좋은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촉감이 따스하게 마음을 위로시켜주는 음료입니다. 치즈케이크와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진한 검은색의 천연 온천과 일상을 떠난 특별한 공간에서 몸도 마음도 릴랙스
원천 그대로 칠흑인 천연 온천! 검은 온천의 정체는 ‘휴민산’이라는 지하 1,500m 지층에 함유된 유기물 때문입니다. 독소를 분해하는 힘이 있으며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또한 염분 농도가 인체와 같기 때문에 쉽게 온천 홍조가 나타나는 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치료형 온천입니다. 피로 회복 등의 효능도 있어 럭비 월드컵 시합 관전 후에도 Good! 고에몬 탕이나 폭포가 보이는 탕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야외 온천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무들과 온천물이 들려주는 속삭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잠시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후추의 신선한 채소를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후추산 채소와 달걀 등을 맛볼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밭 제초 작업을 돕거나 매장에서 나온 커피 찌꺼기를 비료용으로 농가에 전해주는 등 친근한 교류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들여오기 때문에 신선도도 맛도 최고! 명물 ‘구운 채소 파스타’나 ‘지역 채소 바냐 카우다’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눈이 즐겁고 만족도 높은 일품. 계절이나 날짜에 따라 채소 종류가 바뀌기 때문에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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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okyo Short Trip
일본 문화를 느끼는 힐링 여행럭비 월드컵으로 달아오른 후추 & 조후 지역. 시합 관전과 함께 즐기기 좋은 도쿄의 매력이 알차게 들어찬 도시였습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해방된 힐링 명소, 오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 등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찾아가야 할 재미있는 곳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니 꼭 찾아가 보세요!